마을창안대학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옥천군에 위치하는 배바우마을, 안터마을에 다녀왔어요. *^^*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다들 즐겁게 참여해주셨어요.

배바우마을에 도착해서 강의를 들었네요.

배바우마을에서는 체계적인 면단위 살림살이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했어요.

여러가지 갈등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잘 극복해가고 있었구요.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어요.

조사를 하면서, 주민들이 어떤부분이 불편한지 과연 먹고 사는 부분에 문제는 없는지.

컨설팅업체도 직접 찾아보고 자문도 받아보고, 고민을 많이 했더군요.

2006년에는 작은 도서관도 개관하고, 마을버스 운행도 시작했어요.

(어머니의 제안이 정말 짱이였던듯^^)

도서관은 정말 실제로 보셔야해요!

작은 도서관임에도 전시해둔 물건이 주민들의 정성이, 일상이 가득하더라구요.

다들 구경하시면서 너무 좋다고^^

사진 많이 찍어가셨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배바우마을을 뒤로하고 안터마을에 도착했어요

안터마을 이장님은 정말 재밌으세요(ㅋㅋ)

이장님께서 마을사업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노하우까지 대방출하셨어요.

정해진 일정이 있어서 일어나야하는데, 다들 쪼금만 얘기 더듣고가자고 하셨네요.^^

나이드신 우리 할머니, 할아버님도 마을만들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분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마을을 만든다.

이장은 문 턱을 넘나드는 연습을 해라.

등등. (에피소드 너무 많아요ㅋㅋ)

비가 와서 많이는 못돌아다녔는데요.  ㅠㅠ

그래도 많이 듣고 눈에 많이 담아왔네요.

창안대학 수료 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 금일 선진지 견학으로 많이 느끼고 아니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샘솟지않으셨을까 싶어요.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등록년월 2017. 9. 27.]